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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질환 - 전남대 김성진교수
작성자
라곰

EXPERT COLUMN 03 두피질환 - 전남대 김성진교수


전남대학교병원 피부과 김성진교수님

한국피부장벽학회 이사장


주요 연구분야

+식품의약품안전청 기능성화장품 안전성 관리사업(2002-2004)

+국립독성연구원 화장품 안정성 평가사업(2003-2005)

+여드름, 유효소재 탐색 및 경피 약물전달제형 개발


색인어 - 피부약물독성학, 화장품 및 의약품 소재개발, 안전성 효능평가, 피부장벽학, 접촉피부염, 여드름



두피질환 - 비듬, 지루성피부염, 탈모, 건선


두피는 모발의 미용기능적인 측면이 잘 이루어지도록 하는 부위로서 모낭은 약 10만개 정도로 분포하는데 그 수에 있어서는 개인간 혹은 인종간 차이가 있다. 두피 모발의 밀도는 단위면적 cm2 당 1,000개 전후로 알려져 있다. 노화가 진행되어감에 따라 그 밀도는 차츰 감소하는데 중년기(30대)에 접어들면서 600-700개 정도로 감소하게 되고 노년기(60대 이후)에는 400-500개 정도로 줄어들지만 이것도 개인차이가 존재하는 것 같다.

모발은 원래 피지선(기름샘)과 함께 존재하므로 두피는 인체에서 피지선이 잘 분포된 부위이며 피지 분비가 활발한 부위라는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피지선의 기능이 활발한 여드름에서 볼 수 있듯이 두피 질환의 많은 부분은 피지분비의 조절과정과 관련 부분도 있다. 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은 두피에서 남성형 탈모를 일으키는데 중요할 뿐 아니라 피지의 과다분비와도 관련이 있어서 대머리로 진행되기 전에 이마나 두피에 피지가 많아지는 현상과 경험하게 된다. 두피의 여러 질환은 과도한 피지분비에 따른 피부의 염증성 반응에 의해 악화될 수도 있는데, 지루성 피부염에서 잘 관찰되며 대부분의, 두피질환은 탈모증세를 동반할 수 있다.


비듬은 두피가 염증을 앓게 되는 과정에서 발생하거나 혹은 염증과 무관하게 발생하는 경우로 나뉠 수 있다. 정상피부처럼 두피도 표피가 분화되는 과정을 거쳐서 각질로 떨어져 나가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비듬이라고 볼 수 있다. 표피의 조기분화 혹은 분화조절 이상을 일으키는 질환(예, 건선)에서 비듬이 많아지며, 외부의 환경적 요인으로 차고 건조한 날씨에 두피 각질층이 건조해진다든지, 과다한 세정제의 사용으로 두피의 자극-각질탈락이 증가되는 것은 염증과 무관한 비듬의 과다 바생과 관련된 것들이다.홍반, 심한 가려움증, 진물 같은 피부염증을 앓고 난 후 두피는 비정상적인 분화과정을 겪게 되며 이때에도 각질이 늘어나 비듬으로 출현하게 된다. 비듬균이라 부르는 친지성 진균(pityrosporum)의 증식과 이에 따른 두피염증, 세정제에 의한 과다한 피부자극 등이 없다면 일반적인 두발세정제로 충분히 비듬을 조절될 수 있다. 따라서 비듬을 없애기 위해서는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루피부염은 두피의 염증이 재발과 악화를 반복할 때 탈모증을 유발하는 간접적인 원인임에 틀림없지만 실제 지루성피부염의 약화요인은 다양하고 개인마다 서로 다른 요인이 관여한다고 한다. 근래에 잘 밝혀진 부분은 친지성 진균 감염에 따른 피부면역반응의 과민성으로 여러 해 전부터 처방을 받아 사용하는 향진균 샴푸, 세정제 등은 진균의 활성을 억제하고 염증을 완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만성질환, 신경손상에 따른 약물복용, 정서적 긴장, 알코올중독 등도 지루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며 항생제와 약한 스테로이드를 국소적으로 바르는 것도 아직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보통 지루피부염을 두피가 가렵고 붉은 반점이나 구진이 발생하고 진물이 난 후 각질에 덮어 지는 두피질환으로 흔히 생각을 하지만, 실제로 이런 증상을 보이는 두피질환들은 생각보다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으며 각각 완전히 다른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단순히 증상만을 보고 짐작으로 적용하는 대증요법으로 처음 요행으로 나았다고 해도 나중에 같은 증상을 보였을 때 같은 방법에 대해 전혀 반응하지 않는 경우는 이미 질환자체가 다른 때문이라는 것을 비전문가들은 인식하지 못한다.


두피질환이 오랜 기간 경과하게 되면 두피는 딱딱해지고 색소가 침착되며 탈모는 심해져서 보기 흉한 경우로 되는데 만성적인 염증반응을 갖는 대부분의 다른 두피 질환에서도 공통적으로 보일 수 있는 증상이다. 특히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두피도 노화되면서 모발의 밀도가 떨어지므로 외부의 유해한 환경(예, 자외선 등)에 노출될 기회가 많아진다. 두피도 얼굴부위 피부처럼 일광화상도 입을 수 있고, 주름, 색소침착이 생기며 탄력성을 잃게 된다. 장기간에 걸쳐 지루각화증, 광선각화증 같은 양성 피부종양으로 진행하는 경우로부터 기저세포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환군이 발생될 수 있다. 피부 조직검사를 통하여 이러한 악성질환을 감별할 수 있다.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은 주로 모발의 염색과 관련되어 아직도 흔한 두피질환이며,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두피에 바르는 외용제나 발모촉진제들의 자극성 또는 알레르기 항원성을 첩포검사를 통해 손쉽게 알아낼 수 있다. 염모제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으면 머리카락을 염색하지 않아야 하며 다른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확인하여야 하므로 피부과전문의와 상담하여야 한다.


두피의 건선은 각질 혹은 심한 비듬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표피분화이상 질환으로 두꺼운 비듬각질을 뜯어내면 그 부위에서 두피 출혈도 보일 수 있다. 두피각질을 벗겨내어도 하루 만에 다시 두껍게 재생하는 양상을 보인다. 두피에 올 수 있는 감염성 질환으로는 머릿니, 곰팡이감염(과거 기계충이라 불리던 것), 세균성 혹은 비세균성 모낭염 등이 있고 모두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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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곰
201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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